[충청신문=대전] 장윤수 기자 = 충청지역 대학 졸업자 취업률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문대학 취업률이 일반대학 취업률을 앞섰다.
2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6년간 충청지역 대학졸업자 취업동향'에 따르면 충청지역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취업률이 각각 59.3%와 51.1%로 전국 평균인 57.4%와 50.9%보다 높았다.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모두 충남이 가장 높았다.
일반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충남 52.1%, 대전 51.1%, 세종 49.8%, 충북 49.7% 순이었고 전문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충남 61.5%, 충북 59.5%, 대전 59%, 세종 45.6%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인문·사회계열 취업률은 전문대가 일반대보다 9.8% 높았고 자연과학계열과 공학계열도 전문대가 일반대를 각각 5.8%, 6% 앞섰다. 반면 예체능계열 취업률은 일반대가 전문대보다 1.2% 높았다.
지난해 기준 충청권 일반대학 수는 모두 49개, 일반대학생의 수는 42만6082명으로 나타났다. 일반대학 수는 충남이 20개로 가장 많았고 대전과 충북이 각각 13개, 세종 3개 순이었다.
충청권 전문대학 수는 21개로 충남 9개, 충북 6개, 대전 5개, 세종 1개 등 순이었으며 전문대학생의 수는 8만8666명이었다.
한편 지난해 충청지역 청년인구는 68만4000명으로 6년 전보다 6000명 증가했고 충청지역 청년 고용률은 60.2%로 전체 고용률인 61.5%보다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