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10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등이 참석해 즐겁고 유쾌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에 노력한 공무원과 시민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충북도지사 표창은 조향숙(영천동 주민센터 지방사회복지 주사보), 박명자(화산동주민센터 지방사회복지 서기), 곽경희(한국장애인부모연대 제천시지회 부회장)씨가 수상했다.

또 이민수(제천시 체육회), 김은정(지체장애인협회) 씨가 각각 제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2부 행사는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자랑과 공연, 다수의 경품 추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주인점 회장은 "매년 진행하는 기념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제천 관내 모든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하며 그간의 쌓였던 피로를 풀고 존재감을 일깨워 주는 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