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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기중, 천연염색 체험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직업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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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25 17:3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 장기중학교(교장 오순찬)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행복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학년 학생 19명이 천연염색 체험을 통한 진로직업체험을 했다.

이번 진로직업체험은 전의면 단율규방공예로 염료작물을 직접 재배하여 천연염색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학생들은 자연으로부터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색과 천연염색을 할 때의 유의점에 대한 설명을 관계자로부터 듣고 양파 껍질과 소목을 이용해 천연염색을 직접했다.

흰 천을 염료에 담가 고운 빛깔의 노란색과 분홍색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학생들은 자연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색에 빠져드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채진주는 "천연으로 노란색과 핑크색을 어떻게 만들 수 있나 의아했는데, 선인장의 꽃 부분까지 사용하는 것을 알았다"며, "이런 걸 알아낸 선조들의 지혜가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바란 교사는 "가정 시간에 교과서로만 배운 전통의 고유한 색과 천연염색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과정이 참 의미있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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