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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세중초,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 교사 교류

한국-베트남 문화 교류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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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25 17:29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전순억)는 4월부터 6월까지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교사 1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 교류 사업’은 한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국제 이해 교육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대상국과 우리나라 간 교사 교류를 통해 국내 다문화 이해도를 증진하고, 교류대상국 내 한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초청된 베트남 누엔 쑨 남 교사는 세중초 전 학년(1~6학년)의 수업을 참관하여 한국교육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전공(체육) 교과 수업 시 협력 수업을 통해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5학년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과 후 교육 활동으로 베트남어와 베트남 문화에 대하여 직접 가르칠 계획이다.

5학년 조윤경 학생은 “베트남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좋고 수업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으며, 전순억 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세계 시민으로서 올바른 자세를 배우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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