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애국지사는 1944년 6월 13일 일본의 군수공장인 원산철도공장에 노역동원 나간 것을 계기로 공장을 폭파해 파괴하려다 일본헌병대에 붙잡혔다.
같은 해 9월18일 원산지청에서 폭력행위 등으로 징역형을 받고 원산형무소에서 옥살이를 치렀다.
그후 고향으로 돌아와 못 배운 민족의 한을 풀기 위해 후손들에게 ‘애국 애족 통일 염원의 민족혼을 가르치기’위해 창녕지역의 유일한 여성 중등교육기관인 창녕여자고등학교를 1966년 11월 17일 설립해 교육에 전념했다.
정부는 그 공훈을 인정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고 하상세 애국지사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1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