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점검대상은 전세버스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운전자의 음주운전, 재생타이어, 속도제한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운행기록증 부착여부,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여부 등이다.
시는 그동안 봄 행락철 대비 관내 전세버스 모든 차량에 대해 안전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어 봄철 전세버스사고 발생이 전국에 비해 적지만 타 지역 일부 전세버스는 아직까지 안전관리가 미흡하여 매년 전세버스 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전세버스 많이 몰리고 특히, 학생 단체수송이 집중되는 주요 관광지에서 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등과 합동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계도를 위해 전세버스 교통안전 현장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법규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해당 차량에 대해 등록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구할 계획이다.
박옥준 시 운송주차과장은 “현장단속으로 대전을 찾는 전세버스 이용객들의 이용 불안을 해소함으로써 보다 즐겁고 안전한 관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용객도 안전운수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차내에서 음주가무를 하지 말고 안전띠를 꼭 착용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