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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 설립

산자부 국비공모사업 선정… 중소기업 반도체융합부품 분야 첨단기술개발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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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26 14:12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에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시는 이 센터를 통해 반도체융합부품 분야에 대한 중소·중견기업의 신기술개발과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정부의 지역산업 정책으로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300억원(국비 100, 지방비 200)이 투입된다.

관련기업의 접근성과 산업육성에 대한 적절성 여부 검토 후 청주지역 중 최적의 입지를 선정해 센터와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축된 센터에서는 고가의 반도체 기술개발 장비가 없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기술사업화에 혁신적 리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성장 동력산업이 요구하는 핵심적 기능은 초경량화, 고집적화, 다기능화이다.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는 ▲패널기판에 반도체소자를 일괄공정으로 집적화하는 실장기술을 지원 ▲반도체융합부품에 대한 시험·성능평가 및 애로기술을 지원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의 표준화와 교육훈련 기능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촉진과 산학연 네트워킹 교류를 통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은 스마트카, 지능형 IoT(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공장 등 신성장동력산업이 요구하는 핵심기능으로 기존 반도체 및 전기전자부품 산업의 주요 핵심공정에서 반드시 뛰어넘어야 할 적합한 해결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는 융복합지능형 반도체 등 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켜 복층으로 집적화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특히 획기적으로 초경량 소형화된 반도체 융합부품을 개발할 수 있어 바이오, 스포츠, 헬스케어, 기계부품 산업 등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는 물론 수년 내 밀려올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비해 반도체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향후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세계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새로운 반도체융합부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반도체융합부품 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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