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력검진은 오는 5월 23일까지 관내 만3세~6세 취학 전 아동 2,3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통해 각 가정에서 무료로 배부된 가정용 어린이 시력검사도구와 안내문을 통해 보호자가 1차로 시력검사를 하게 된다.
1차 기초검진 결과 이상 의심자를 선별 후 2차 기초검진 대상자에게 검진결과 통보서 및 정밀검사 의뢰서를 송부하여 보호자가 아동과 함께 직접 안과 전문의에게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2차 검진 결과 치료와 수술이 필요한 아동은 안과 전문의에게 재검사와 치료를 안내하고, 수술이 필용한 저소득 아동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의뢰해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어린이의 시력장애는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가 늦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취학시기 이전에 안(眼)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빨리 치료할수록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시력발달에 도움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시력에 문제가 있어도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한 시력 발달을 위해서는 만 3세부터 1년마다 한 번씩 안과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아동 시력검사를 통하여 시력장애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