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해양생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관련 전공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확보된 척추동물을 비롯한 해양생물 11개 분류군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분류 전문가들에 의한 교육이 실시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해양생물자원 확보와 연구.보전.활용을 위한 총괄 책임기관으로서 해양생물 주권확립을 위해 지난 2015년 4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50만점의 해양생물자원을 확보하고 17종 해양생물 신종과 200여종의 신종후보군을 발굴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해양수산생명자원 확보 및 활용기반 구축'과제를 통해 2015년부터 해외 해양생물자원 확보 및 활용기반연구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약 3800종 8500점의 해외 해양생물자원을 확보 관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곰팡이 △극피동물 △선형동물 △연체동물 △자포동물 △절지동물 △척추동물 △태형동물 △해조류 △해초류 등 해외 해양생물자원 소개와 국내 해양생물 분류 전문가들이 분류학적 특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김상진 관장은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은 해외 해양생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며 전문 분류학자들의 교육을 통해 국내외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분류학적 지식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도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이 국내 해양 생물자원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