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평소 생활 속에서 얻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과학적 원리를 적용해 발명품을 제작해보고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상상력과 과학적 사고력, 탐구심을 배양하는 대회로 지난 4월 14일 ‘함께 배우고 탐구하는 학생중심 발명과학 우리 힘으로’라는 기치 아래 충남과학교육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부문에 1350개의 작품이 출품됐는데 근흥중 이동건(3학년) 학생의 ‘종이에서 약초까지 다용도 작두 가위’로 당당히 특상과 건양대총장상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학생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만들어지도록 끊임없이 지도한 이화진 교사도 지도교사상을 수상하게 된다.
2관왕 수상의 주인공 이동건 학생은 “대회에 참가해 수많은 작품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자극을 받았는데 상까지 받았다는 소식에 정말 기뻤다.
엉뚱함과 필요함에서 발명품이 나온다는 이화진 선생님 말씀처럼 사소하더라도 ‘왜?, 어떻게?’의 끊임없는 질문이 과학의 시작인 것 같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