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두천 마을은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적합한 체계화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어촌 사회의 다양한 자연, 노작, 공작, 예절 등의 교육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자세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배려의 활동을 실천하는데 뜻을 두고 설립된 농어촌인성학교이다.

갈두천 인성학교에는 하천이나 갯벌 생물 관찰하기를 통한 생태계 학습체험, 예절체험, 천연염색을 배우는 교육체험과 두부·메주·쌀 찐빵 만들기·감태만들기 등 음식체험, 육쪽마늘 캐기·계절별 과일을 따는 농사체험, 전통 활쏘기·사계절 썰매타기·팽이·토호·굴렁쇠·연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돕고 협동하는 태도와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문향숙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꿈과 사랑으로 함께 가꾸는 즐거운 학교, 즐거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학교교육여건개선 등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교육공동체 구성을 통해 꾸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기초 꿈나무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각 곳의 노력과 땀방울이 행복한 공동체적 결실을 맺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