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청렴 지킴이란 학부모가 청렴의식을 갖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도 청렴 의식을 키워 청렴한 가치관을 형성시키고자 구성되었다.

이어 등굣길 허그데이 운영, 아침밥 먹기 캠페인, 마을독거 노인, 중증장애인 돕기 운영 등 봉사 및 배려 실천 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사존 허그데이란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라고 속삭이듯 다정한 인사와 함께 가볍게 포옹하는 행사로 학부모 12명이 참석하여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 ‘청고’ 학부모들은 등교하는 학생을 따듯한 포옹으로 맞이함으로써 부모↔자식 간의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은 “평소에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못 했는데 포옹과 함께 해주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무척 따뜻하게 느꼈다”며, “오늘 집에 돌아가서 꼭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고 말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선희 학부회장은 “평소 집에서는 쑥스러워서 하지 못했던 자녀와 포옹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는 자녀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는 부모가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청렴한 가정문화의 확립이 행복한 학교생활”이라며 가정과 학교, 학생 구성원 간의 청렴한 가치관을 형성시키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