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문화재 탐방 사업은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시내 50개 중학교 1학년 280여 학급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이번 워크숍은 대전의 역사와 문화재 탐방 프로그램에 투입하는 강사들을 위한 집중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발된 문화재 탐방강사는 지난해 신규사업에 참여했던 23명의 베테랑 탐방강사와 신규 탐방강사 14명, 모두 37명으로 대전의 역사와 문화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해 온 대전문화유산협회 소속 단체와 대전문화관광해설사협회 회원, 일반 시민 등이 공모에 응하여 서류심사와 면접, 코스 시연 등을 통해 선발한 강사들이다.
워크숍은 탐방 대상지를 전년도 7개소에서 12개소로, 탐방코스를 1일 최대 5개에서 7개로 확대 운영함에 따른 탐방지 역사 문화재 집중교육, 탐방강사 역할, 시정 참여 탐방강사의 자세, 코스별 매뉴얼·활동지 표준안 마련, 우수탐방강사 시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다져진 노하우와 열정 넘치는 우수 자원의 영입으로 더욱 탄탄해진 탐방강사들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문화재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대전을 보다 많이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