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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어린이 수 감소… 아동학대 '증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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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26 16:55
  • 기자명 By. 장윤수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윤수 기자 = 충청지역 어린이 인구가 6년 전보다 10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동학대 건수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충청지역 어린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지역 11세 이하 어린이 인구는 61만52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인구 대비 11.3%로 6년 전 14.4%와 비교해 3.1%p 감소한 것이다.

2015년 기준 17세 이하 아동학대 사례는 1603건이며 아동 인구 1000명당 피해아동 발견율은 1.63건으로 10년 전보다 1.07건 증가했다.

또 충청 아동학대 피해아동 발견율은 전국 대비 0.31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세 이하 인구 1000명당 어린이집은 16.7개로 10년 전보다 6.4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가정 어린이집이 54.3%로 가장 많았고 민간 어린이집 31.3%,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5.3% 순이었다.

어린이집 한 곳당 평균 원아 수는 35.6명으로 10년 전보다 1.7명 줄었고, 보육교사 1인당 평균 원아 수도 10년 전보다 3.4명이 감소한 6.6명으로 나타났다.

3~5세 인구 1000명당 유치원 수는 7.3개로 10년 전보다 0.5개 늘었다. 국·공립 유치원 비중은 64.9%로 10년 전보다 2.8%p 감소했으나 이는 전국보다 12.6% 높은 수치다.

유치원 학급당 평균 원아 수는 18.6명이고 교원 1인당 원아 수는 12.5명으로 10년 전보다 각각 3.6명, 4.4명 감소했다.

충청지역 6~11세 인구 1만명당 초등학교는 27.1개로 10년 전보다 7.7개 늘었다.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20.6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3.4명으로 이는 10년 전과 대비 각각 8.4명, 8.5명 줄어든 것이다.

한편 충청지역 여자 어린이 100명에 대한 남자 어린이 수인 성비는 105.9명으로 6년 전보다 3명 감소했다.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유소년부양비는 6년 전보다 6.8명 줄어든 2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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