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윤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가 경부선 대전역 증축을 위한 골조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다음달 1일부터 마감공사를, 10일부터 동광장 공사를 본격 시행한다.
충청본부는 대전역 동광장에 대중교통 승강장을 설치하고 승용차 진입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교통체계를 임시 변경한다.
또 공사로 인한 역사 동광장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음달 10일 서광장 라운지를 우선 개통한다.
모두 3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대전역사 증축공사가 끝나면 맞이방의 규모가 늘어나고 대전역 동서연결통로 내 철도이용객 동선과 보행자 동선이 분리돼 혼잡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밖에도 동광장 1곳·서광장 2곳에 분산 배치된 239면의 주차장이 선상주차장 344면과 서광장 158면으로 통합·확대돼 승용차 이용객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