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온 김지후(30·장항읍 창선2리)씨는 자녀 한승현의 첫돌 기념으로 아기를 키우는 소외된 계층에 아이의 옷을 기증하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30만원 상당의 아동의류 및 용품을 또래 아이를 키우고 있는 두 가구에 전달했다.
김지후씨는"아이를 키워보니 우리아이뿐만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의 아이까지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며"나의 작은 도움에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최창근 장항읍장은"어린아이를 양육하느라 많이 힘들텐데 주변의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까지 돌봐주시고 그들에게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장항읍행정복지센터는 '좋은이웃 1호'를 시작으로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이웃제'를 꾸준히 시행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