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으로 ‘조선 선비들의 예술세계’라는 주제로 열린다.
옛 사람들의 삶과 생각, 그리고 미학을 시·서·화, 정원 및 서원 공간, 음악 등을 통해서 음미해 볼 수 있도록 강좌를 구성했다.
26일 오후 2시 충청유교 아카데미가 개강해 충남도민을 비롯, 세종·대전·청주시 등 충청 전역에서 온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번째 강좌는 조민환 교수(성균관대)가 ‘선비들의 예술세계, ‘시·서·화’‘라는 주제로 선비의 시와 글씨, 그림에 응축된 여유, 품격, 그리고 미학에 대해 작품을 보여주면서 강의를 이어나갔다.
아카데미 일정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두 번째 강좌는 ‘선비의 파라다이스, 정원’ 이라는 주제로 홍익대 오웅성 교수가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