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흡연 피해가 특정 학년이나 몇몇 어린이들만을 대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피해임을 강조하며 전 학년 어린이들에게 빠짐없이 시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앞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흡연에 의한 피해보다는 간접흡연에 의한 피해에 더욱 취약하다고 판단, 이를 보완하기 위해 ▲부모님 및 가족들에게 간접 및 직접흡연의 위험성 말씀드리기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금연 캠페인 시행 ▲흡연 예방 볼펜, 치약·칫솔 세트 지급 등 ‘흡연 예방 주간’을 선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흡연 예방 골든벨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흔히 니코틴·타르·일산화탄소 등으로 일컬어지는 담배의 유해성 화학물질에 대하여 알고, 직·간접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선물과 금연 지원품들이 각 가정에 전달되었다.
이광순 교장은 “앞서 21일에도 태안 의료원과 연계하여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준별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는 만큼 그 효과와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