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으 이날 청주 육거리 시장 유세에서“이 나라를 지켜온 우리가 친북 좌파 정권을 만들어서 되겠느냐”며 “북한이 좋아할 대통령 후보는 가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명한 안보관을 가진 한국당의 홍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토론에서 우리의 주적이 누구인지 끝까지 대답 못 하는 사람이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표를 얻기 위해 보수 행세를 하고 있다”며 “둘 중 누구를 찍으나 친북 좌파 정권이 들어설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그러면서 "한국전쟁을 치르고, 보릿고개를 넘은 어르신들이 젊은이들에게 친북 좌파 정권을 만들어줘서 되겠느냐"며 장·노년 보수층 공략에 집중했다.
정 위원장은 또 “홍 후보의 아버지는 경비원, 어머니는 문맹자였다"며 "자기 어머니같이 배우지 못한 사람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살 수 있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홍 후보야말로 당당한 서민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신용불량자를 풀고 담뱃값을 2000원으로 내리는 등 서민과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미래를 열 후보, 자유 민주주의를 지킬 후보, 홍준표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한국당에 많은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반성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으니 홍 후보와 함께 이 나라를 다시 한 번 지킬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