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가곡면 두산길 인근 엘림 펜션 주변 밭에 비행 중이던 패러글라이딩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소방 구조대는 요구조자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닥터헬기를 요청해 파일럿 A모씨(49·남)는 원주 기독병원으로, 동승자 B모씨(28·여 필리핀)는 제천 명지병원으로 각각 이송했다.
한편 단양 관내에는 여러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난립하며 해마다 각종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패러글라이딩 지도 단속 권한은 서울지방항공청에 있어 사실상 해당 지자체는 손을 놓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