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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선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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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09 16:30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장윤수 기자 = "이 구역의 1등 투표는 내가"

○…투표 개시 시각인 오전 6시 전부터 가장 먼저 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들로 장사진. 한 유권자는 "본투표날 가장 먼저 투표를 하고 싶어서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했다"고 목소리 높여.

불편한 몸도 투표 열정 못 막아

○…목발 짚거나 휠체어 타고 투표장 찾는 유권자도 속속 보여. 불편한 몸을 이끌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에 귀감.

미세먼지 걷혔다. 투표 가자

○…며칠 동안 최악의 미세먼지가 이날 오전 내린 비로 걷히자 투표장 찾는 발길이 더욱 늘어. 정규대선과 달리 이번 대선이 따뜻한 날씨에 열린 것도 안성맞춤.

가족 나들이? 민주주의 교육이죠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투표장에 온 부부들 많아. 투표권 행사를 직접 보여줌으로써 자녀들에게 민주주의 교육. 한 부부는 "투표는 국민의 신성한 권리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잘못 찍었지만,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한 투표소에서는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 용지를 바꿔달라는 일이 발생. 투표사무원이 이를 거절하자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발길 돌려.

대학가 근처 투표소는 다소 맥 빠져

○…대학 인근 투표소는 비교적 한적. 대학생 등 청년층이 사전투표에 많이 참가한 점과 주소지를 대학 인근으로 옮기지 않은 탓으로 분석.

"KTX 타고 투표하러 왔어요"

○…부득이하게 사정이 생겨 사전투표 때 투표를 하지 못한 A 씨. 투표 전날 부산으로 출장 갔다가 KTX 타고 대전으로 황급히 돌아와 투표권 행사.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

○…투·개표 참관인들, 깨끗하고 잡음 없는 공정 선거를 위해 함께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자부심 느껴. 4만원의 수당은 덤.

기진맥진 당직자들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까지 표 호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던 당직자와 당원들, 그동안 쌓인 피로와 최악의 미세먼지에 목소리는 쉬고 감기는 달고 다녀. 한 당직자 "목이 너무 아파 물도 삼키기 어려울 정도다. 정말 하얗게 불태웠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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