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에서는 생활지도와 사안처리 경험이 많은 교원, Wee센터 상담사,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 등 지역교육청에서 조직한 사안처리 현장점검지원단 98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 정민재 학교폭력사안 사무관의 학교폭력 신고 접수 및 사안처리와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최희영 팀장의 학교폭력사안 분쟁 조정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사안처리 지원단은 현재 학생 사안 발생 시 조기 개입으로 사안 해결을 지원하고 학교폭력예방교육, 학업중단 위기학생 상담 및 지원,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조치, 지역 학생생활지도상임위원회 활동 주관, 관내 취약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순찰활동 전개 등을 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부여교육지원청 황석연 장학사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안처리 지원에 필요한 법적인 절차와 궁금 사항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으며, 연수를 주관한 충남도교육청 학교생활문화팀 정태모 장학관은 “단위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공정하고 타당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현장사안처리지원단 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