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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산고, The 행복한 성장을 향해 떠난 문학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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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15 17:56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 청산고등학교(교장 송영광)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희망자를 대상으로 33명의 학생들이 천재 시인 오장환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인 보은으로 문학·역사 기행을 떠났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과 융합 및 인문소양 함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 시대를 함께 살아간 화가 이중섭이나 그에게 영향을 끼친 정지용 시인 등의 흔적도 함께 감상하고 낭만과 격정의 민중 시인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학관과 해당 작가에 대한 식견이 풍부한 해설사가 문학 가이드로 동행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고, 당일 문학 기행의 내용을 토대로 한 문학 퀴즈, 작가와 관련된 장소로의 투어 등 문학에 즐겁게 빠져들 수 있는 프로그램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문 해설사가 안내하는 동학농민기념공원과 선병국 가옥 탐방을 통해 다양한 체험학습 내용들을 교과 내용들과 융합시킬 수 있는 역량 및 인문학적 소양 함양의 기회로 삼았다.

이번 문학기행에 참여한 3학년 김수빈 학생은 “동아리 구성원들의 자율적·주도적 참여를 바탕으로 체험학습을 준비한 만큼 유익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고, 일제 강점기에도 친일 시를 한 편도 쓰지 않았던 지조 있는 시인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의 체험으로 오장환의 시 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옥천행복교육지구 공모 사업 및 학생의 꿈에 바퀴를 달아주는 OK 현장체험버스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꿈과 삶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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