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모 대학 여학생기숙사 2층 방에 괴한이 침임해 학생을 위협하고 도주한 사건을 계기로 누구나 범죄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성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 따라 중부서는 대학교 여성기숙사를 방문해 설치된 CCTV와 내·외곽 출입구 등 정밀 안전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범진단은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투입해 기숙사 시설뿐만 아니라 주변 가로등 위치 및 통행로를 확인하는 등 범죄예방환경설계를 동시에 했다.
홍재구 생활안전계장은 "중부서는 여성대상 범죄 취약장소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방범진단을 통해 범죄취약요인 및 안전도를 측정할 예정"이라며, "범죄현황 분석·지역여론 청취, 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경찰뿐 만아니라 지자체와 함께 여성안전 위협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