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지구대 112순찰근무 정의순 경위와 이현수 순경은 지난 10일 새벽 03시경 아산시 모종동의 한 찜질방에서 사물함에 들어있던 현금이 없어 졌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신속 출동해 범인 A씨가 유류한 자신의 사물함 열쇠를 발견하고 추궁하자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는 범인 A씨를 상대로 주변 CCTV 영상을 확인 출입사실 입증자료를 제시해 범행을 자백 받아 검거했다.
범인 A씨는 경찰조사에서 약 2주전 집에서 가출해 아산시내 찜질방 등 전전하며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학 온천지구대장은 “사우나 찜질방 절도사건 예방을 위해서는 고가의 소지품은 사전에 카운터에 보관하고 사물함 열쇠는 몸에 꼭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