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선도프로그램은 그림그리기를 통한 자기 심리상태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전담경찰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대상 학생들의 프로그램 이수 집중도를 높였다.
또한, 학부모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로 '나와 부모님 사이의 벽'을 허무는 시간이 됐다.
3일간 진행되는 선도프로그램 ‘꿈꾸는 교실’은 경미범죄 소년범, 학교폭력 가해 학생, 비행행위 청소년, 학교장이 의뢰한 교내 비행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림을 이용한 나의 심리상태 알아보기뿐만 아니라 자기통제프로그램, 분노조절 프로그램, 경찰서 견학, 범죄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김준호 둔산서 여성청소년계장은 "경미한 학교폭력이지만 자기의 잘못은 반성하고 고쳐나가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교전담경찰관의 독자적인 활동만으로는 비행청소년을 발굴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학교와 경찰서 간 협업을 통해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청소년 비행행위 예방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