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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연구원, '아이가 행복한 숲에서 놀아요' 씨앗과정 직무연수

유치원 관리자에 숲교육…국내 처음 숲유치원 개원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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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16 18:2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연구원(원장 김상학)은 11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유치원관리자 22명을 대상으로 '아이가 행복한 숲에서 놀아요' 씨앗과정 관리자 직무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2017년 하반기에 개원하는 세종시 소재 유아숲체험원과 2019년 세종시 4생활권 반곡동 일원에 들어설 국내 처음으로 공립 단설 숲유치원 개원을 앞두고 진행돼 유치원관리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직무 과목으로는 ▲숲과 아이들 왜 숲교육인가? ▲숲유치원과 세종시 유아교육 ▲자연과 문학의 치유 기능 ▲숲밧줄놀이와 자연 미술 ▲민주적교육공동체, 숲유치원에서 배운다 등 총 5과목으로 구성됐다.

김상학 원장은 "이번 연수가 숲유치원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숲교육의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민송 종촌유치원 원감은 "숲유치원 운영에 적합한 민주적 운영방식과 교육프로그램이 절실했는데, 연수를 통해 숲교육 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교육프로그램, 유치원 운영 방안을 구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연구원은 6월에 유치원교사를 대상으로 숲유치원 직무연수를 추가로 1회 더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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