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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신도시에서 미래 학교모습을 보다

행복청-세종교육청-(사)한국건축설계학회, 교육시설 공모전 및 전시회 19일부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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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18 14:0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행복청, 세종시교육청, (사)한국건축설계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9일부터 16일 동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미래 교육시설 전시회와 세미나를 진행한다. 대상작 'campus malling'.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사)한국건축설계학회가 공동으로 19일부터 6월 3일까지 16일 동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미래 교육시설 전시회와 세미나를 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여는 배움공간'이라는 주제로 교육시설의 신선한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세종시 산울리 6-3생활권 7만4495㎡에 2021년 개교 예정인 전국 최초 통합형 고등학교 부지를 설계대상으로 각기 다른 3개(인문·과학·예술)의 일반 고등학교를 동일 공간에 배치한다.

통합형 고등학교는 세종시의 미래형 학교로서 다양한 분야의 이동 수업과 시설 공유를 고려하는 등 단위 학교 교육과정의 제약을 극복한 새로운 유형의 학교 모델이 제시됐다.

수상작품은 통합형학교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성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대상 'Campus Malling'(대표 강성인) ▲최우수상 'Edu-Park' 대표 김상효 ▲우수상 '삼족오고(三足烏高)'(대표 옥태범), 'Choreography'(대표 유명희), '꿈의 둥지 학교'(대표 최선미) 총 5개 작품이다.

오는 19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당선작품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품은 특별기획작품(5점), 초대작가작품(36점)과 함께 '행복도시의 미래 그림그리기 대회' 전시작품(20점)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또, 전시기간 중 교육시설에 대한 건축 유형의 재탐색 등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여 미래의 다양한 학교모델에 대한 의견이 제시된다.

특히, 19일에는 유현준교수의 '세종신도시 6-4생활권 통합형 미래학교'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계획이다.

학교시설물의 저층화(기존 4~5층 단일동 → 1~3층 다수동)와 다양한 마당 배치로 학생들의 외부활동 장려와 자연친화적인 학습을 유도하고, 근린공원 내 학교운동장을 배치함으로써 주민과 학생의 공동커뮤니티 공간으로 계획했다.

학교 내 체육시설과 강당 등도 주민에 개방하는 것이 이번 공모의 가장 두드러진 계획 의도라 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특화도시에 맞는 미래 학교모습을 세종시에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신도시는 특화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특화 부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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