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FIFA U-20 월드컵 프랑스팀이 17일 최초로 천안에 입성했다.
천안시 서북구는 구청·읍면동 직원 및 관내 주민 80여명으로 환영단을 구성해 프랑스 선수단을 맞았다.
환영단은 이날 프랑스팀이 첫 훈련을 돌입하기 위해 찾은 유량동 우정공무원교육원 축구장을 찾아 버스에서 내리는 선수단 대표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프랑스 국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뜨거운 환호와 인사로 선수단을 환영하고 선전을 기원해줬다.
예상치 못한 천안시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은 프랑스 선수단은 고마움을 표시하고 멋진 경기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화답했다.
안대진 서북구청장은 “정감있는 우리시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8강전까지 천안에서 경기를 치루는 각국 선수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계속해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