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공식에는 서천군수, 군의회의장,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기업인협의회장, 장항농공단지 및 종천농공단지 협의회장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 생활복지관의 착공 축하와 더불어 서천군과 기업들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근로자 생활복지관 건립은 장항농공단지 내 입주한 중소기업 중 규모가 작아 자체 식당운영이 어렵거나 업무 회의실이 없어 불편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설규모는 연면적 434.9㎡ 단층으로 계획된 장항농공단지 근로자 생활복지관에는 공동식당, 관리사무실, 회의실, 매점,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비롯하여 향후 추가예산을 확보하여 족구장,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장항농공단지 근로자 생활복지관 착공식을 통해 서천군 내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뜻 깊은 화합의 자리"라며 "장항농공단지 근로자 생활복지관과 더불어 단지 내 노후화된 오수.상수관로 교체공사 추진 예정 등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장항농공단지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