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서구를 시작으로 이달 중 유성구(오는 24일), 중구(26일)에 이어 마지막으로 대덕구(31일)를 찾을 예정이다.
경청토론회는 단순 재정지원을 건의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 구별 현안에 대해 시장이 현장에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해법을 모색한다.
회의 진행도 과거의 정형화된‘업무보고’보다는 자치구의 우수한 시책을 담당직원이 직접 발표해 시?구정을 상호 공감하고, 구에서 발굴한 현안과제 2~3건에 대해 사전에 해결방안을 탐색한 후 당일 집중적으로 논의함으로써 접점을 찾는 방식이 적용됐다.
권선택 시장은 “경청토론회를 통해 시와 자치구 간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대선으로 방문 일정이 다소 늦어 졌으나, 신정부의 국정 로드맵이 발표되는 등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사람중심도시 서구’와 뜻을 모아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