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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모내기 적기 실시 당부
홍석민 기자  |  designer1976@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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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9  8면 |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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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일부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이른 시기에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밥맛 좋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에 모내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도내의 숙기별 모내기 적기는 조생종은 6월 13일∼19일, 중생종은 6월 3일∼10일, 중만생종은 5월 27일∼6월 5일이다.

해안이나 산간지역은 이보다 7∼10일 빠르게 이앙하면 된다.

특히 도내 쌀의 고품질화와 쌀값 견인을 위해 올해 전체 재배면적의 25%에 해당하는 3만 3420㏊에 재배할 삼광벼는 31일이 이앙 최적기로, 이 시기에 모내기를 할 경우 최고의 수량과 완전미율 확보가 가능하다.

반면 너무 이른 시기에 모내기를 하게 되면 영양생장기간이 길어져 양분과 물의 소모량이 많고 후기 잡초 발생량이 많아 잡초방제를 한 번 더 해야 하는 등 소요 시비량과 노동력이 증가되고 무효분얼이 많아져 통풍 불량으로 병해충의 발생이 늘어난다.

또 출수가 빨라지므로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 알의 양분소모가 많아져 쌀알이 충실하지 못하고 동할미(금간쌀)와 심복백미가 증가되며 단백질 함량이 늘어나 쌀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게다가 출수와 등숙이 빨라져 등숙 후기에 고온과 강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지난해 호남지역에서 크게 문제가 된 수발아(이삭 싹나기) 발생 위험성도 함께 높아진다.

반대로 너무 늦게 모내기를 하는 경우에도 생육기간이 짧아져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해 수량이 줄어들고 심복백미의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지며 등숙기 저온으로 등숙률과 품질이 현저히 떨어진다.

이에 도 농기원은 품종별 이앙 최적기를 알리기 위해 홍보 리플릿 1만 부를 제작·배포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현장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기술보급과 이상범 지도사는 “적기에 모내기를 실시함으로 고품질 쌀을 다수확할 수 있다”며 “품종별 이앙 최적기를 잘 지켜 수량과 완전미율 확보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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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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