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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문재인 정부에 10대 정책 제언

"4차산업 등 대응 위해선 중기 중심 경제 구조 확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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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18 17:35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중소기업계가 문재인 정부에 중소기업 10대 정책을 제언했다.

10대 정책은 4차산업혁명과 저성장 기조 그리고 인구 구조 변화 등 환경 변화에 맞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선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소기업학회는 18일 중기중앙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새정부 중소기업 정책 혁신 방향과 과제 세미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세미나 발제를 맡은 이정희 중소기업학회장은 "중소기업이 기울어진 운동장, 대기업 종속 구조, 내수중심 구조, 중소기업 경쟁력 약화, 열악한 근로환경, 생계형 중심의 창업, 미약한 성장사다리, 소상공인 자생력 부족이라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자생력과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성장 단계별 체계적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정책 통합관리체계 구축, 공정 경쟁환경 정착,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만들기, 대중소기업 함께 성장으로 양극화 완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도적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 10대 정책을 소개했다.

정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R&D 정책 강화, 소상공인 자립기반 확보, 내수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마케팅 지향적 판로정책,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 개선 등도 포함한다.

세미나 좌장인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는 마무리 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중심 경제'와 '중소기업경제'를 표방하고 있다"며 이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중소기업 정책으로 '중소기업 YES 정책'을 시행하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 YES 정책은 '청년(Youth)'들이 들어가고 싶어 하는 중소기업, '종업원과 기업가(Employee&Entrepreneur)'가 상생하는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스타트업(Start-up)' 육성과 글로벌화 지원을 뜻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강갑봉 부회장을 비롯한 협동조합 임직원과 중소기업 CEO, 중소기업 유관기관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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