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0일 신양면 천지수향 농원에서 도시소비자 100여 명을 초청해 ‘2017 자연 속의 천지수향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팜파티를 개최했다.
팜파티는 농촌의 자연과 파티문화가 결합한 농촌 마케팅 모델로 농장주가 소비자를 초청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날 열린 팜파티는 예산군농특산물꾸러미협동조합 회원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재료로 모시 쑥개떡 만들기, 부채 만들기, 천연 선크림 만들기 등의 체험과 그림 전시와 하모니카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기술센터는 가족 단위 도시소비자들이 농·특산물을 활용해 오감을 만족하며 농촌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산군은 빼어난 자연과 역사적 유산을 보유한 동시에 우수한 농업적 가치와 자원을 가진 곳으로 다양한 농업적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팜파티를 통해 예산군만이 가치를 간직한 농·특산물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농가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