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천안시의회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 구축으로 천안시의회에서 열리는 본회의와 상임위원회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HD급 화질로 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회의 생중계 시스템 구축을 천안시의회에 꾸준히 요청해왔다.
그러나 천안시의회는 예산 문제로 시스템 구축을 보류해왔다.
그러나 전종한 의장이 7대 후반기 의장이 취임하면서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올해 본예산을 확보해 지난 3월 사업 착수에 나섰다.
천안시의회는 2달간의 구축 기간을 거쳐, 19일 최종 점검을 위한 시험가동 결과, 원활하게 생방송이 가능한 점을 확인했다.
‘천안시의회 인터넷 생중계’는 오는 22일 열리는 202회 제1차 정례회부터 진행한다.
전 의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의 알권리와 정보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스템이 다운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천안시의회 홈페이지(http://www.cheonancouncil.go.kr/)를 방문해 ‘인터넷방송’을 클릭하고, 회의장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