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하노이 한인회는 베트남 현지 교민운영 기업의 구인·구직 정보 제공 등 취업을 알선하고 천안교도소는 이에 부합하는 인력을 추천하는 방법으로 외국인수형자의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천안교도소는 그동안 내국인수형자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본국으로 돌아갈 외국인수형자까지 그 범위를 넓혀 해외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교민 운영 기업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교정행정에 유례가 없는 외국인수형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하고 있다.
조기룡 소장은“외국인 수형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위해 마련된 본 업무협약은 출소자 본인은 물론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도 도움이 되고 국외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수형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 낼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