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 규모의 이번 대회는 품새, 태권체조, 격파 부문으로 구분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약 2천여 명, 170여 팀이 평소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보건학부는 긴급 상황을 위한 부스 설치와 함께 ‘응급처치체험’ 부스를, 디자인영상학부는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특별히 지난 해 백석대학교와 교류협력협정을 체결했던 중국의 31개 태권도장 중 청도에 위치한 한 태권도장이 대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교류 중인 중국의 태권도장들은 내년 대회부터 본격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최갑종 총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인원과 함께 대회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규모가 큰 만큼 이제 내실을 더욱 다져, 훌륭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