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du)-전자금융시스템'은 교육청과 금고은행 간 서버를 직접 연계한 지출부문 재정업무시스템으로써 올해 하반기에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에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학교회계 전자지출(EFT)의 경우는 금융결제원을 통한 전국 시도교육청 집중 방식 연계시스템이어서 업무처리 시 서버 과부하 등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불편이 있어왔다.
학교회계와 달리 교육비특별회계 재정업무는 현재 금고와 전산 연계 시스템 미비로 지출 업무를 수기방식에 의존해 처리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저하되고 회계사고의 우려도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본청 각 과에서는 지출업무를 위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처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전에 시스템 내에서 오류계좌를 검출해 낼 수 있게 되어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 기관은 8월까지 서버 환경을 구축하여 교육비특별회계 소관인 교육청과 연구원, 학교회계를 사용하는 유·초·중·고 15개 학교에 오는 9월부터 우선 적용하고, 2018년도 5월부터 전 학교에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