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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내륙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첫삽

청주-음성 1-1·1-2 공구 착공…통행시간 대폭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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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2 12:04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 위치도. 대전국토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충북 내륙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이 첫 삽을 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북 청주에서 충주를 거쳐 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 가운데 청주와 음성을 잇는 1-1·1-2 공구 착공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구는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3366억원(공사비 2898억원·보상비 468억원)을 들여 총연장 23.1㎞(1-1 10.5㎞, 1-2 12.6㎞)의 4~6차로 도로로 지어진다.

더불어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인 충주까지 21.4㎞ 2개 공구도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4년 함께 개통할 계획이다. 충주부터 제천을 잇는 4공구 13.2㎞는 설계를 마치는 오는 2018년 하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청주-충주의 경우 자동차전용도로로 건설, 제한속도가 90㎞/h로 기존 국도 36호선보다 10㎞/h 빨라진다.

또 길이는 기존 국도 47.9㎞에서 길이는 44.5㎞로 3.4㎞ 단축, 통행시간은 기존 국도 53분보다 약 23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기존 청주-증평-음성-충주의 교통혼잡 해소와 안전성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충청 내륙지역에 흩어진 산업단지의 물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속도로와 비슷한 빠른 주행 속도와 쾌적한 도로 환경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세종에서부터 청주와 충주 구간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로 주요 도시 간 접근성이 좋아짐에 따라 경제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머지 사업 구간도 조속히 추진해 전체 구간이 2024년에 함께 개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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