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16년도 충북도내 14개 보건소가 추진한 결핵관리사업 중 지표를 정해 평가해 최우수·우수·장려 기관 총 6곳을 선정했다.
진천군은 지난해 예산 5600만원을 투입해 결핵환자 집중관리는 물론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감염 검사를 실시하는 등 결핵예방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또 2016년 1만5000여건의 흉부 X-선 검진 및 객담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결핵 발생률이 높은 읍·면 주민 및 관내고등학교 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실시하는 등 민·관 협력 사업에도 집중해 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더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예방시책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