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은 관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세계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생활 등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한 것.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국립민속박물관 공모사업에 지원해 대여 받은 필리핀 다문화꾸러미를 활용해 필리핀의 생활, 축제, 옷 등을 주제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일선 학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꾸러미를 활용해 신청한 관내 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천안신용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개교가 진행됐다.
한편, 다문화꾸러미는 몽골, 베트남, 필리핀,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다문화 이해를 위한 체험자료와 학습 교구재로 구성된 문화다양성 교육상자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발 및 대여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