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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폭염·수방·보건·안전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재난과 질병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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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2 13:44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 보령시는 폭염·수방·보건·안전대책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2017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집중호우,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등 재난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인명피해 예방 및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 상황관리체계로 유지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특별 관리하는 등 대응태세를 갖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폭염 대책으로 단계별 상황관리 체계 구축, 무더위 쉼터 381개소의 냉방비 지원으로 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보건, 노인돌보미, 이·통장, 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903명을 도우미로 지정해 취약계층의 건강체크, 안부전화를 수시로 한다.

수해 예방 대책으로는 하천, 공공하수도, 도로, 배수로 등 수방시설 점검 및 정비, 양수기·펌프 등 수방자재 확보, 침수예상 및 붕괴위험지역의 관리자 지정, 대피 명령 체계 정비, 재해구호물품을 비축하고, 70개소 1만7000여 명이 수용 가능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도 지정했다.

보건대책으로 식품 제조·가공 784개 업소와 일반 음식점 등 식품 접객업소 2195개소의 철저한 관리로 6년 연속 식중독 제로화를 이루고, 역학(방역) 조사반 운영, 방역취약지 소독, 감염병 유행 예측 조사 등 감염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보령의 경우 여름철 대천·무창포 해수욕장을 비롯한 해변과 산, 섬 등지에 수많은 관광객이 집중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예찰활동 강화로 안전위험요인을 해소하고,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한진호 안전재난과장은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로 올해는 장마, 폭염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시는 재난과 질병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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