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학습공동체란 학교비전을 구현하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를 공동으로 기획, 실천, 성찰하는 교사들의 자발적 모임체로 기존 학교의 고립된 개인주의 교사문화를 벗어나, 동료와 서로 공유하고 협력하는 개방형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급별·생활권별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공유하고, 분기별로 수업혁신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시교육청은 전문적 학습공동체 선도학교를 공모하여 유치원 2곳, 초등학교 7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4개 학교를 선정해 6000만원(14개교 균등 지급, 1교당 약 43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공동체성, 자발성을 기반으로 한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지난 4월 11일(화) 150여명의 교원이 참여한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해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필요성과 개념,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19일부터 이틀 동안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90여명이 참여해 4월 협의회에서 개발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실천 워크시트에 대한 실습과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학교문화의 관계 이해를 통한 교사들의 실천역량강화 워크숍을 했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사들의 교수학습 전문성이 신장되길 바란다"며,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성공사례를 확산시켜 세종 모든 학교의 교육력 제고에 힘쓰도록 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