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는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미세먼지 관리 특별기구 참여 방안 ▲5·15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봄철 셧다운제 관련 지방정부 차원의 입장표명 방안 ▲ 새정부 공약사항 관련 지방정부차원 협력방안 등의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협의회 회원을 확대함으로써 소통을 중시하는 새정부와 협력해 기존의 일방적인 중앙집권적 에너지 정책이 아닌 국가의 에너지정책 결정과정에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의무화 하는 등의 에너지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하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5일 창립된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는 충남 당진시와 안산시 등 전국의 25개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3·28. 토론회 및 4·11일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환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