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동군, 돌발해충 총력대응… 방제 현지지도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5.23 13:38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은 지난해 우리 지역에 발생하여 큰 피해를 입힌 돌발해충의 적기 방제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청주기상지청,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인단체 등 지역의 방제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농작물병해충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13명의 협의회 위원들은 농가 피해 최소화와 방제효과 극대화를 위한 구체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며 중점방제기간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방제작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의 발생밀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월동알에서 부화한 약충 시기에 방제가 이루어져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5월 18일부터 6월 4일까지 중점방제 기간으로 설정했다.

군의 설명에 의하면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은 배설물(감로)로 그을음이 유발돼 농산물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유충과 성충 상태에서는 나무의 가지와 잎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으며 생장을 방해한다.

성충은 농경지에서 방제를 하면 가까운 산림지역으로 피신했다가 10일 정도 지나면 다시 농경지로 날아와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방제에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군은 성충이 되기 전인 1~3령의 약충인 시기에 방제를 실시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고, 농경지뿐만 아니라 농작물 주변인근 산림지역 방제와 지역별 동시 방제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군은 현수막 게시, 담당팀 현지지도 강화, 리후렛 2000부 발송 등으로 적기 영농정보를 제공하고, 26일 군민의 날 행사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