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주시, 농촌일손 부족 해소 앞장

인력알선창구 운영, 시 공무원 일손돕기 직접 나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5.23 14:06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소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인력을 알선하는 창구를 운영하고 공무원들도 직접 일손돕기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시는 주무부서인 친환경농산과에 농촌 일손돕기 인력알선창구를 개설하고 이번달부터 내달까지 집중 운영에 들어갔다.

일손돕기 창구는 친환경농산과를 비롯해 총 37개소(행정26, 지도1, 농협10) 운영한다.

일손돕기가 자매결연처 등 연고지를 중심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고령화로 인해 부족한 일손을 메꾸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시는 유관기관이나 단체 및 기업체 등에서 농촌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주길 기대하고 있다.

창구에서는 저소득 농가로 나이가 많고 각종 질병 등으로 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또 독거농가와 장애농가,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등을 대상으로 시 본청 공무원들이 현장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선다.

이번 일손돕기는 단기간 내에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과수적과, 과일 봉지씌우기, 고추 지주목세우기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기타 꼭 필요한 농작업에도 일손을 보탤 계획이다.

권혁길 식량작물팀장은 “농작물 생육초기는 한 해 농사의 품질과 수확량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비배관리 등 농작업을 적기에 마치려면 단기간 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며 “일손돕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