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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23 14:16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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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칠금금릉동에 따르면 진 단장은 지난 22일 충주시 산척면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자혜원을 방문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공동생활가정(그룹홈)인 자혜원은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만 18세 미만)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여건과 보호를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현재 6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이곳에는 칠금금릉동과 인연이 있는 김 모(1세) 아기가 입소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 모 아기는 칠금동에 거주하는 송 모(75세)씨의 증손자로 엄마가 가출해 송 씨가 고령의 나이에 홀로 키우며 생활고에 시달려 시설 입소를 고민하고 있었다.
지난 1월 아기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진 단장은 육아용품을 지원하고 인근 어린이집에 야간보육을 알선하는 등 여러 번의 도움을 줬으나 결국 송 씨는 아기 양육을 포기하고 시설 입소를 결정했다.
진 단장은 “시설에 와서 아기가 잘 자라고 있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아기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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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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