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캐릭터 버스는 1대로 주덕(삼방리)을 시작으로 시내 주요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캐릭터 버스에는 어린이들 사이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3D 애니메이션 ‘다이노코어’의 주인공들과 세계무술축제 마스코트인 무리ㆍ수리 등이 부착됐다.
변신합체로봇 ‘다이노코어’는 아이들의 최고 관심사인 공룡, 자동차, 변신 로봇 등이 지구 정의를 위해 싸우는 캐릭터로 등장하는 코미디 액션장르의 3D 애니매이션이다.
티라노, 샤벨, 스테고는 자동차에서, 브라키오와 안킬로는 공룡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캐릭터 버스 외부 전면부에는 주인공인 다이노마스터 렉스와 아칸을, 좌우 측면에서는 공룡 변신로봇을 랩핑했다.
또한, 버스 내부에서는 충주지역 주요 관광지와 무리ㆍ수리 캐릭터, 무술하는 라바를 만날 수 있다.
시는 관광 홍보와 대표 축제인 세계무술축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캐릭터 버스를 기획했다.
박종인 관광과장은 “고정화된 홍보방법에서 벗어나 캐릭터 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잠깐이나마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게끔 색다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어린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충주를 조성하는데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