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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원 및 교습소 설립·운영자 연수

학생 교습장소 안전사고 예방·관계자 소양교육 등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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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3 18:0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23일 세종시 장군면 농협세종교육원에서 학원장과 교습자를 대상으로 2017년도 학원과 교습소의 설립·운영자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학원총연합회 충청북도지회(회장 전호용)에서 주관했다.

금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사회교육 담당자로서의 기본 소양교육 ▲학원법 등 관련 법규 ▲학원 등 시설 안전지도 사항 ▲아동 학대 범죄․성폭력 예방과 신고의무자에 대한 사항 ▲통학차량 안전관리 ▲학원의 적정운영을 위한 준수사항 안내 등 학원장과 교습자가 꼭 숙지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성두 행정과장은 "세종시는 학원과 교습소 등 사교육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때로써 학원의 투명한 운영과 학생 안전이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원 설립운영자와 교습소 운영자가 사회교육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교육 동반자로서 바람직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학원수는 2016년 말 319곳에서 지난 4월말 기준 380곳으로 4개월 만에 19.1%가 늘었다. 앞으로도 생활권별 공동주택 입주와 인근 상가 분양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이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 관리가 한층 더 요구되고 있어 강사연수를 포함해 총 1600여명을 대상으로 2회의 정기연수와 1회의 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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