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사업’에 천안시 농업회사법인 두호(대표 박두호)가 선정됐다.
시설원예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선정으로 ICT 첨단 자동화 비닐하우스 1ha(15동)를 7억5000만원(국비 20%, 지방비 30%, 융자 30%, 자부담 20%)사업비로 신축하게 된다.
또 사업이 완료되면 젊은 농업인들이 참여하는 마을단위의 친환경 딸기단지를 조성해 딸기 생산량의 60%를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청년실업 문제를 접목해 우수한 청년 창업농가들이 천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첨단온실 기반을 구축해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 시설원예 과채류 현황은 233ha, 3만613톤으로 매년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작목이 오이, 멜론 작목에 치중돼 있고 90%이상이 노후화된 단동온실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에 시는 배, 포도 중심인 수출 전략품목을 확대하고 수출을 통한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수출 물량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 온실 신축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됐다.